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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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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로비 연루' 前금감원 국장, 2천만원 로비 대가에 침묵

'옵티머스 로비 연루' 前금감원 국장, 2천만원 로비 대가에 침묵
입력 2020-10-14 16:19 | 수정 2020-10-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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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티머스 로비 연루' 前금감원 국장, 2천만원 로비 대가에 침묵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윤 모 금융감독원 전 국장이 별건의 뒷돈 수수 혐의로 법정에 나왔으나 옵티머스 관련 질문에 대해선 침묵했습니다.

    윤 전 국장은 오늘 알선 수재 혐의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자신의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해 죄를 인정하고 선처를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재판이 끝난 뒤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로부터 2천만 원을 받은 게 금융계 인사들을 연결해주는 대가였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윤 전 국장은 특혜 대출을 알선해주거나 은행 제재 수위를 낮춰주는 대가로 총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2년 2개월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습니다.

    또한,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로부터 재작년 4월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 관계자 등 금융계 인사들을 연결해주는 대가로 2천만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이 어제 자택 압수수색과 소환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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