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 입자가 발견돼 회수 결정이 내려진 독감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을 보였다고 신고한 사람이 55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2일 오후 6시 기준 회수 대상인 한국백신사의 독감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 55명이 이상 반응을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 반응 신고 사례는 지난 9일 기준 2명에서 사흘만에 크게 증가했습니다.
사례별로는 국소 반응이 2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발열 14건, 알레르기가 11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흰색 소변과 관절염을 호소한 사람도 1명씩 발생했습니다.
질병청은 "해당 신고 사례는 접종자가 이상 반응을 신고했다는 것으로, 증상이 예방접종에 의한 결과라는 연관성이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박윤수
'백색입자' 독감 백신 이상반응 신고 55명으로 늘어
'백색입자' 독감 백신 이상반응 신고 55명으로 늘어
입력 2020-10-14 17:31 |
수정 2020-10-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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