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양관희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 검찰 송치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 검찰 송치
입력 2020-10-15 11:33 | 수정 2020-10-15 14:03
재생목록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 검찰 송치
    성범죄자 등의 개인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한 혐의로 구속된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 A씨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A씨를 명예훼손과 개인정보 보호법, 아동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인스타그램 계정과 디지털교도소 사이트를 만들어, 성범죄 사건 피의자 등의 신상정보와 법원 선고 결과를 무단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검찰 송치 직전 취재진의 질문에 "성범죄라든가 진화형 범죄에 대한 형량 조정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면서, 다만 "허위사실이 몇 건 나와 자격을 상실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텔레그램 신상공개 채널인 "주홍글씨와는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디지털교도소 2기 운영자를 쫓는 한편 디지털교도소에 정보를 준 조력자도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