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혐의로 기소된 TV홈쇼핑 채널 홈앤쇼핑 강남훈 전 대표가 재판부의 보석 결정으로 풀려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는 오늘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강 전 대표와 전직 인사팀장 여모씨에 대해 직권 보석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오늘 선고를 하기로 했었으나 재판부가 더 고민을 해보기로 했다"며 "피고인들을 직권으로 석방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전 대표와 여씨는 2011년과 2013년 홈앤쇼핑 1·2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면서 10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은 강 전 대표와 여씨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사회
공윤선
'채용 비리' 홈앤쇼핑 강남훈 전 대표 보석 석방
'채용 비리' 홈앤쇼핑 강남훈 전 대표 보석 석방
입력 2020-10-16 17:15 |
수정 2020-10-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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