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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에 징역 20년 구형

검찰,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에 징역 20년 구형
입력 2020-10-16 18:34 | 수정 2020-10-1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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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에 징역 20년 구형
    검찰이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수원지법에서 오늘(16)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수십 회에 걸쳐 피해자를 성폭행하고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엄벌을 원하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최후진술에서 조 전 코치는 "지도 과정에서 폭행과 폭언을 일삼은 것은 인정하지만, 모두 훈육을 위한 것이었다"며 "성범죄를 저지른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조 전 코치는 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지난 2014년 8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인 2017년 12월까지 태릉 선수촌과 한국체대 빙상장 등에서 30차례에 걸쳐 심 선수를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 전 코치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6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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