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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술 접대받고 조사 정보 넘긴 공정위 관계자 4명 입건

골프·술 접대받고 조사 정보 넘긴 공정위 관계자 4명 입건
입력 2020-10-16 23:07 | 수정 2020-10-1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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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술 접대받고 조사 정보 넘긴 공정위 관계자 4명 입건
    공정거래위원회 전·현직 간부들이 기업 측 '브로커'에게 조사 정보를 넘겨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사조산업 측 브로커인 윤 모 씨에게 조사 일정을 비롯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국장급 고위 간부 등 공정위 전·현직 관계자 4명을 입건했습니다.

    공정위 민간자문위원을 지냈던 윤 씨는 공정위 관계자들에게 골프와 술 접대를 하며 사조 산업과 관련된 조사 정보를 얻어 기업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사조산업이 지난 2012년부터 2018년 사이 명절 전후로 임직원들에게 자사가 만든 명절선물 세트를 사거나 판매하도록 강요한 사실을 밝혀내고 지난 1월 시정명령과 함께 14억 7천여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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