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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윤수

당국 "렘데시비르 효능 논란 검토 필요…치료지침 변경은 아직"

당국 "렘데시비르 효능 논란 검토 필요…치료지침 변경은 아직"
입력 2020-10-17 16:37 | 수정 2020-10-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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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국 "렘데시비르 효능 논란 검토 필요…치료지침 변경은 아직"
    최근 효능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진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와 관련해 방역당국이 연구 결과를 좀 더 검토해야 한다며, 당장 국내 치료 지침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세계보건기구의 렘데시브리 관련 연구에 대해 "최종 연구 결과에 대한 전문가 리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렘데시비르와 관련해서는 임상시험 등을 통해 재원 기간을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줄인다는 것과 치명률에서는 감소시킨다는 내용이 이미 보고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앙임상위원회 전문가 논의를 언급하며 "많은 국가가 참여한 가운데 연구가 진행된만큼, 연구 설계대로 정교하게 진행됐는지 등을 검토 과정에서 충분히 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WHO가 환자 1만 1천여명을 상대로 진행하는 '연대 실험'에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기간을 줄이거나 사망률을 낮추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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