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최근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등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만큼 경각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최근 부산 요양병원과 경기 광주, 의정부의 재활병원 등 특정한 지역과 시설에서 집중 발생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전체 발생 규모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긴장감과 경각심을 늦출 수 없고, 집단발생과 고위험군의 감염을 계속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병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에서의 집단발생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회
박윤수
당국 "경각심 늦출수 없는 상황…병원·복지시설 감염 억제해야"
당국 "경각심 늦출수 없는 상황…병원·복지시설 감염 억제해야"
입력 2020-10-17 17:13 |
수정 2020-10-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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