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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임현주

윤석열 총장, 라임 사건 검사 비위 의혹 '철저한 수사' 지시

윤석열 총장, 라임 사건 검사 비위 의혹 '철저한 수사' 지시
입력 2020-10-17 23:01 | 수정 2020-10-1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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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총장, 라임 사건 검사 비위 의혹 '철저한 수사' 지시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제기한 현직 검사 술접대 등 로비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김씨의 폭로 직후 법무부가 직접 감찰에 착수한 지 하루 만에 윤 총장이 감찰이 아닌 신속한 수사를 지시한 것입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윤석열 총장이 "라임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에 검사 비위 의혹 부분을 신속하게 수사해 범죄 혐의가 있는지를 엄정하고 철저하게 규명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씨는 옥중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7월쯤, 서울 청담동의 한 룸살롱에서 A변호사와 검사 3명에게 천만 원 상당의 술을 접대했고, 그 중 한 명이 현재 라임 수사팀 책임자로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씨는 입장문에 검찰총장까지 거론하면서 "수사가 본격화하자 A 변호사가 수사 책임자와 얘기했다며, 여당 정치인들과 강기석 전 수석을 잡도록 도와주면 윤 총장에게 보고해 보석으로 재판을 받도록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김씨의 폭로 직후 접대받은 현직 검사가 라임 수사 책임자로 참여해 검찰 로비 관련 수사를 은폐했다는 의혹과 '짜맞추기식' 수사 의혹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법무부에 직접 감찰을 지시했고, 법무부는 곧바로 감찰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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