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5 총선 당시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현역 의원은 모두 27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입건과 구속 인원, 재판에 넘겨진 사례 등 전체 총선 사범은 4년 전 20대 총선보다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발표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사범 수사 결과'에 따르면, 공소시효가 끝나는 지난 15일까지 입건된 선거사범은 20대보다 9.5%줄어든 2천874명이었고, 이 중 36명이 구속, 1천154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기소된 현역 국회의원은 27명으로 20대 33명에 비해 6명 줄었습니다.
이처럼 선거사범이 지난 선거보다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면 선거운동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라고 대검은 설명했습니다.
사회
곽동건
검찰, 선거법 위반 현역 의원 27명 기소…2천874명 입건
검찰, 선거법 위반 현역 의원 27명 기소…2천874명 입건
입력 2020-10-18 10:24 |
수정 2020-10-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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