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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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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김봉현 사흘간 조사…감찰과 별도로 수사 방식 검토"

법무부 "김봉현 사흘간 조사…감찰과 별도로 수사 방식 검토"
입력 2020-10-18 20:38 | 수정 2020-10-1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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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김봉현 사흘간 조사…감찰과 별도로 수사 방식 검토"
    '라임 사태'의 핵심인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김봉현 씨가 현직 검사 상대 로비 의혹 등을 폭로한 가운데 법무부가 현재 진행 중인 감찰 이외에 다른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지난 사흘 동안 김 씨를 감찰조사 했다"며 "조사 결과와 비위 의혹의 내용 등을 고려해 감찰과는 별도로, 수사 주체와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가 그제 '옥중 입장문'에서 폭로한 현직 검사와 수사관, 검사장 출신 야권 정치인 상대 로비 의혹에 대해 법무부는 "김 씨가 해당 의혹을 검찰에 진술했음에도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검찰총장이 라임 사건 수사 검사 선정에 관여하고 수차례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했지만 야권 정치인과 검사 비위에 대해서는 여권 인사와 달리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휘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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