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의료원과 성균관 의대 교수 360명은 오늘 성명서를 내고 "의대생들의 국시 미응시 사태를 이대로 방치할 경우 내년도 응급, 중증 환자 진료에 대란이 벌어질 것"이라며 "미응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현재 상황으로는 내년 3천여 명의 의대 졸업생 가운데 10%인 3백여 명만 의사가 된다"며 "당장 내년부터 인턴, 레지던트 중 25%가 없어져 진료에 큰 차질이 벌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다른 시험과의 형평성, 공정성도 중요하지만, 의사 국시는 자격시험일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 생명 수호와도 연관돼 있다"며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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