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극장을 찾은 관객이 역대 9월 관객수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늘 지난 9월 극장 관객수는 299만명으로 전년도 같은 달보다 80% 감소했으며,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가동한 지난 2004년 이후 9월 관객수 중 최저치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9월까지 관객 수는 4천986만명, 매출액은 4천2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극장 관객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크게 줄어들었다가, 지난 6월 배포된 할인권 등 영향으로 다소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 9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며 다시 큰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영진위는 다만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 영화가 잇따라 개봉하면서 관객 수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를 계기로 반등 국면을 맞은 것" 분석했습니다.
사회
전동혁
9월 극장관객 299만명, 역대 최저…"개봉작 늘어 반등 기대"
9월 극장관객 299만명, 역대 최저…"개봉작 늘어 반등 기대"
입력 2020-10-19 17:10 |
수정 2020-10-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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