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오늘(19) 오후 1시 반쯤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60대 남성이 5만 원권 120장을 베란다 창문 밖으로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하늘에서 지폐가 흩날리는 모습을 본 관리사무소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아파트 주민과 출동한 경찰관 10여 명이 함께 5만 원권 120장 중 1장을 뺀 595만 원을 회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고 홧김에 집 안에 있던 지폐를 밖으로 뿌린 것으로 보인다"며 "주운 돈은 모두 주인에게 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김건휘
서울 서대문구 아파트 15층서 5만원권 120장 '돈벼락'…대부분 회수
서울 서대문구 아파트 15층서 5만원권 120장 '돈벼락'…대부분 회수
입력 2020-10-19 21:40 |
수정 2020-10-19 21:4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