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하루아침에 일터에서 쫓겨나 35년째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김진숙 조합원의 해고는 부당하다" 며 "복직을 회사가 받아들여야 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에게 전하는 글' 을 공개하고 "민주주의가 피를 먹고 자라는 나무라면 가장 많은 피를 뿌린 건 노동자들인데, 그 나무의 열매는 누가 따먹었냐"고 말했습니다.
한진중공업의 전신인 대한조선공사에 입사한 김진숙 지도위원은 지난 1986년 노동환경을 지적하는 유인물을 제작했다 해고됐으며, 올해 만 60세로 정년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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