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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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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현 정부서 땅값 2천699조원 ↑…정부 통계도 제각각"

경실련 "현 정부서 땅값 2천699조원 ↑…정부 통계도 제각각"
입력 2020-10-21 13:13 | 수정 2020-10-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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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실련 "현 정부서 땅값 2천699조원 ↑…정부 통계도 제각각"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 "문재인 정부 3년간 전국 땅값이 2천 6백 99조 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며 "역대 정부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크다" 고 주장했습니다.

    경실련은 공시지가 제도가 도입된 1990년 이후 정권별 땅값 변화를 자체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고, "지난 29년간 민간 소유 땅값은 1천 4백조 원에서 1경 1백조 원으로 8천조 원 넘게 급상승했다" 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은 매년 발표해 온 부동산 공시지가와 실거래가를 토대로 평균 시세반영률을 산출해 현재 땅값 시세를 추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실련은 특히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민간 소유 땅값 총액은 6천 5백조 원, 국토부 공시지가대로라면 4천 3백조 원에 불과하다" 며 "땅값 상승률도 기관마다 제각각이고 시세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부동산 시장 진단을 어렵게 하고 있다" 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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