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곤지암허브터미널에서 근무하던 간선차 운전기사 39살 강 모 씨가 근무 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국택배연대노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20일 밤 11시 50분쯤 곤지암허브터미널에서 배차를 마친 뒤 주차장에 설치돼 있는 간이휴게실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노조는 "강 씨는 주로 야간시간에 근무하면서 불규칙한 근무시간에, 제대로 된 휴식 없이 며칠 동안 업무를 해왔다"면서 "택배업계에 만연돼 있는 장시간 고된 노동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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