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된장제품 33개에서 발암물질이 초과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된장과 메주 제품 517개를 점검한 결과, 된장 33개에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고 메주는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된장 33개 제품 중 32개는 아직 유통되거나 시판되기 전이어서 업체가 보관하고 있던 물량은 모두 폐기됐고, 이미 판매된 한 개 제품에는 회수 조처가 내려졌습니다.
아플라톡신은 보리와 밀, 옥수수, 땅콩 등 곡물의 곰팡이에서 생성되는 독소로,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했습니다.
사회
신정연
된장제품 33개서 발암물질 '아플라톡신' 초과검출
된장제품 33개서 발암물질 '아플라톡신' 초과검출
입력 2020-10-23 10:03 |
수정 2020-10-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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