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5천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초래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에 거액을 투자한 것과 관련해 "제 이름이 등장한 것 자체가 너무나 부끄럽고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진 장관은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이 '옵티머스 펀드 투자에 이해충돌의 문제는 없느냐'고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습니다.
진 장관은 ""증권회사에서 가장 안전하고, 거기에 투자하는 게 좋다는 권유를 받고 그냥 산 것"이라며 "어디에 투자됐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이해충돌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해 충돌의 여지가 있다면 그 부분은 제가 잘못한 것"이라며 "관계 기관이 정리해주면 그에 따르고,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회
남상호
진영, "옵티머스 투자에 이름 등장한 것 너무 부끄럽다"
진영, "옵티머스 투자에 이름 등장한 것 너무 부끄럽다"
입력 2020-10-26 11:12 |
수정 2020-10-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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