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찬민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 초등학생의 1학기 평균 등교 일수는 11.6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었습니다.
서울 외에 인천이 16.0일, 경기 17.0일 등 수도권 3개 지역이 나란히 1학기 초등학교 등교 일수 최하위 1∼3위를 차지했습니다.
1학기 초등학교 등교 일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59.0일인 전남으로, 서울의 5.1배에 달했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등교 일수는 전국이 비슷했습니다.
정 의원은 "지역별 등교 일수가 큰 차이가 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교육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 범국가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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