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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독감백신 접종 뒤 숨진 인천 고등학생 사인은 '독극물 중독'"

경찰 "독감백신 접종 뒤 숨진 인천 고등학생 사인은 '독극물 중독'"
입력 2020-10-27 15:49 | 수정 2020-10-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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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독감백신 접종 뒤 숨진 인천 고등학생 사인은 '독극물 중독'"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숨져 '백신 부작용' 논란을 촉발시킨 인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사망 원인이 독극물 중독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소견이 나왔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숨진 남학생의 시신에서 독극물인 '아질산나트륨'이 치사량 수준으로 검출됐다"며 "이 때문에 국과수로부터 남학생의 사인이 독극물 중독으로 확인된다는 정식 소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남학생이 아질산나트륨을 직접 구입해 수령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때문에 독감 접종이나 타살과는 무관하게 극단적 선택 가능성이 있다로 추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숨진 남학생은 앞서 지난 14일 민간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받았으며, 이틀 뒤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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