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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공윤선

김기덕 감독, '미투' 여배우·MBC 상대 손배소 패소

김기덕 감독, '미투' 여배우·MBC 상대 손배소 패소
입력 2020-10-28 11:11 | 수정 2020-10-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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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덕 감독, '미투' 여배우·MBC 상대 손배소 패소
    영화감독 김기덕씨가 자신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여배우와 관련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는 오늘 김씨가 여배우 A씨와 MBC를 상대로 낸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습니다.

    MBC 은 2018년 3월 `거장의 민낯` 편에서 배우들의 증언을 토대로 김씨의 성추행을 고발하고 같은 해 8월 `거장의 민낯, 그 후` 편을 방송했습니다.

    첫 방송 뒤 김씨는 A씨와 MBC가 허위 주장을 바탕으로 방송을 내보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10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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