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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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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피격 공무원 형 "동생 시신 수색 작업 중단해 달라"

북 피격 공무원 형 "동생 시신 수색 작업 중단해 달라"
입력 2020-10-29 13:56 | 수정 2020-10-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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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피격 공무원 형 "동생 시신 수색 작업 중단해 달라"
    지난달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유족이 시신 수색을 중단해달라고 해양경찰에 요청했습니다.

    피격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는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해경 구조안전국에 전화를 해 동생의 수색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해5도 어민들의 고충이 있기에 결단을 내렸다"면서 "해경에는 불법조업 중국어선들에 대한 감시 체제로 전환해줄 것을 부탁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경은 "불법 중국어선 단속 등 치안 수요에 대해 검토한 뒤 수색 참여 기관과 수색 방법 전환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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