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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수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익명 게시판, 대책 마련해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익명 게시판, 대책 마련해야"
입력 2020-11-02 13:26 | 수정 2020-11-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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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익명 게시판, 대책 마련해야"
    청년참여연대 등 25개 청년·인권단체는 오늘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악성댓글에 시달리던 이용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해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의 익명게시판에는 차별적 혐오글이 난무한다"며 "사이버 공간에서 괴롭힘을 조장하는 게시판을 방치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에브리타임이 학교별 커뮤니티라 대학도 학생 보호의 책무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아무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달 8일 에브리타임에서 악성 댓글을 읽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의 유가족은 호소문을 통해 "악성 댓글로 상처받고 고통스러워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유가족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해당 댓글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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