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지선 부검하지 않기로 결정…경찰 "유족 의사 존중"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개그맨 박지선 씨의 부검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성 메모가 발견된 점 등으로 보아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족 의사를 존중해 부검은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통신 수사 등을 통해 사망 경위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