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대북 전단 살포 활동을 해 온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와 동생인 '큰샘' 박정오 대표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 등은 올해 4월에서 6월사이 수 차례에 걸쳐 몰래 대북전단을 날려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하고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입장문 통해 "대북전단 관련 기소 송치의견은 김정은과 김여정의 하명에 따라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와 헌법정신을 파괴한 이적행위"라며 "정치적 표적수사와 법률 위반행위를 법정에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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