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 씨의 옛 소속사 대표의 재판에,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과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은 고 장자연씨 관련 재판에서 거짓 짓술을 한 혐의로 기소된 전 연예기획사 대표 김종승 씨에 대한 재판에서, 방용훈 사장과 방정오 전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김씨측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방용훈 사장과 방정오 전 대표에 대한 증인신문은 오는 12월 11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김씨는 2012년 11월 당시 관련 재판에서 "장자연 씨가 숨진 이후에야 방용훈 사장이 누군지 처음 알았다"고 거짓 진술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종승 씨가 지난 2007년 10월 평소 알고 지내던 방용훈 사장의 식사자리에 고 장자연 씨를 데려가 소개했다고 보고 위증 혐의를 적용헀지만, 김 씨는 이를 전면 부인하며, 방용훈 사장 등을 증인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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