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BC가 단독 보도한 울산시 울주군 일대 가짜 전복 사기단에 대해 무더기로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1부는 전복 종패 거래량을 부풀려 국가로부터 수십억 원의 어업 피해 보상금을 타낸 혐의로 기소된 수협조합장 동생 62살 오 모씨에게 징역 5년에 벌금 4억5천만 원을, 어촌계장 73살 주 모씨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울산신항 개발과 원유부이 이설 공사 등으로 대규모 어업피해 보상금이 지급될 것에 대비해 가짜로 전복을 산 것처럼 꾸며 11억 7천만 원의 국가보상금을 타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회
최지호
울산MBC 보도 '가짜 전복' 일당 무더기 징역형
울산MBC 보도 '가짜 전복' 일당 무더기 징역형
입력 2020-11-07 15:06 |
수정 2020-11-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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