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오늘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최근 권역별 국내 발생이 100명 이하의 수준이기는 하지만, 산발적인 감염이 증가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단장은 "이번 달 들어 국내 발생만 해도 6일 117명, 5일 108명 등 100명 내외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10월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던 영향이거나 핼러윈데이 등 단체 모임 증가로 지역사회에 잠재된 감염이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때일수록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의 기본원칙을 잘 지킨다면 추가 전파와 집단감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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