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쯤 제주시 한경면 두모포구 앞 해상에 있는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해경이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풍력발전기 높이가 78미터로 높아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아침 6시 반쯤 소방과 산림청 헬기가 출동해 신고 접수 3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난 풍력발전기는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발전 단지인 탐라 해상풍력발전단지 설비로, 제주에서는 2010년 이래로 지금까지 모두 4건의 풍력발전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회
이소현
78m 높이 해상풍력발전기 화재…3시간여 만에 진화
78m 높이 해상풍력발전기 화재…3시간여 만에 진화
입력 2020-11-08 13:32 |
수정 2020-11-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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