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쌍둥이 자녀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고, 치료받던 병원에서 무단 이탈한 39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생 쌍둥이 자녀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이후 지난 4일 오후 병원을 무단으로 이탈한 뒤 5시간 만에 경기 오산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와 함께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된 두 자녀 중 아들은 치료 과정에서 의식을 회복했지만 딸은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을 자제해달라는 병원 요청에 따라 보호감호를 하지 않던 상황에서, A씨가 무단으로 병원을 이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이지수F
쌍둥이 자녀와 극단적 선택 시도한 30대, 병원 이탈했다 구속
쌍둥이 자녀와 극단적 선택 시도한 30대, 병원 이탈했다 구속
입력 2020-11-08 22:41 |
수정 2020-11-0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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