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100명을 넘나드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일상생활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불안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장 불안한 요소는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을 넘어서, 각종 모임과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진단이 늦어지고 지역 내 접촉자가 누적되면 방역당국의 추적과 감염 차단이 어려워지고, 추가적인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소중한 우리의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겨울철 방역과 관련해 "기온이 낮아지면서 바이러스의 생존과 전파가 쉬워지고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이 밀집한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기를 주기적으로 환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회
박진주
정부 "일상생활 전반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해 '불안'"
정부 "일상생활 전반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해 '불안'"
입력 2020-11-10 09:30 |
수정 2020-11-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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