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한 성추행 고소 사실이 유출된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분석을 마쳤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는 박원순 전 시장이 자신이 고소당한 사실을 누군가로부터 전달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박 전 시장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송수신 내역 등을 분석했습니다.
앞서 박 전 시장의 사망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이 휴대전화를 분석하려 했지만, 유족측이 분석 중단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검찰은 이 경찰 수사와는 별개로, 성추행 고소가 유출된 의혹을 수사하면서, 별도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사회
임현주
검찰, 고 박원순 서울시장 휴대전화 송수신 내역 분석
검찰, 고 박원순 서울시장 휴대전화 송수신 내역 분석
입력 2020-11-10 19:21 |
수정 2020-11-10 19:2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