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5개 의약단체와 의료발전 협의체 첫 회의…의협은 불참

정부가 코로나19 등 다양한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약 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보건의료 발전 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협의체 구성과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복지부를 비롯해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가 참석했습니다.

복지부는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대응을 위한 협력 사항과 보건의료 체계 개선 방향, 의약인 진료환경 개선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회의 직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부의 일방적인 보건의료 발전 협의체 구성에 유감을 밝히며 참여를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