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관계사 임원 3명 영장심사 출석…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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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자금의 세탁창구로 지목된 관계사 임원들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옵티머스 자금이 들어간 코스닥상장사 해덕파워웨이의 박모 전 대표와, 자회사 세보테크의 강모 총괄이사, 자금이 흘러간 관계회사 오모회장 등 3명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법원에 출석하면서 자금세탁과 횡령 혐의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해덕파워웨이 박 전 대표는 회사예금을 담보로 133억원을 대출받아 횡령한 혐의로, 세보테크 강 총괄이사와 관계사 오 회장은 세보테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