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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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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폐기물 매립지 영흥도에 만들기로…주민 반대 시위

인천 폐기물 매립지 영흥도에 만들기로…주민 반대 시위
입력 2020-11-12 13:37 | 수정 2020-11-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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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폐기물 매립지 영흥도에 만들기로…주민 반대 시위
    인천시가 새로운 폐기물 매립 시설 부지로 옹진군 영흥면을 선정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영흥도에 있는 땅 89만 5천 제곱미터에 매립 시설을 포함한 '인천에코랜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천시는 오는 2024년까지 1천 4백억원을 들여 해당 부지에 14만 8천 5백 제곱미터 크기 매립장을 만든 뒤 약 40년 동안 사용할 예정입니다.

    영흥도 주민 1백여명은 인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이미 화력발전소가 있는데 혐오 시설인 쓰레기매립장까지 조성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죽을 각오로 쓰레기 매립장 조성을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천과 서울·경기 지역 쓰레기를 함께 처리하는 수도권 매립지는 오는 2025년에 사용 기간이 끝나, 인천시는 새로운 매립 시설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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