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악성코드를 휴대전화에 심어서 개인정보를 빼낸 뒤 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챙긴 혐의로 36살 박 모 씨 등 조직원 23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배우 하정우 씨와 주진모 씨 등 103명의 휴대전화를 해킹했고, 사생활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는 방식으로 총 13억 4천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까지 국내 총책을 맡은 주범 36살 박 모 씨 등 12명을 구속했고, 중국 수사당국과 함께 아직 붙잡히지 않은 공범을 쫓고 있습니다.
사회
김건휘
휴대전화 해킹해 '하정우·주진모 협박' 일당 23명 검거…피해자 103명
휴대전화 해킹해 '하정우·주진모 협박' 일당 23명 검거…피해자 103명
입력 2020-11-12 15:52 |
수정 2020-11-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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