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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관계사 임원 2명 구속영장 발부…1명은 기각

옵티머스 관계사 임원 2명 구속영장 발부…1명은 기각
입력 2020-11-13 06:30 | 수정 2020-11-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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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티머스 관계사 임원 2명 구속영장 발부…1명은 기각
    옵티머스 펀드 사기에 연루된 해덕파워웨이 전 대표 등 관계사 임원들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코스닥상장사 해덕파워웨이의 박 모 전 대표와 관계사 오 모 회장 등 2명에 대해 어젯밤(12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혐의 사실에 대한 소명이 갖춰져 있고, 행위와 결과의 불법이 중하다"며 "이해가 상반되고, 사후에 피해를 보전한다고 해서 회사가 본래 그 자리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점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들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해덕파워웨이 자회사 세보테크의 강 모 총괄이사에 대해선 "피의자의 진술 내용, 공범관계에서의 지휘와 역할 등을 볼 때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해덕파워웨이 박 전 대표는 회사예금을 담보로 133억원을 대출받아 횡령한 혐의를, 세보테크 강 총괄이사와 관계사 오 회장은 세보테크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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