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날씨가 추워지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주의해야 한다며, 식품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52건, 환자 수는 1천115명으로,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봄 사이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과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는데, 감염을 예방하려면 음식물 조리 전이나 화장실 사용 후 등 손을 자주 씻는 게 좋습니다.
또 어패류는 완전히 익혀서 먹고 지하수도 끓여 마시는게 좋습니다.
식약처는 전국 어린이집 1천여 곳에 식중독 확산 방지를 위한 '구토물 소독, 처리 키트'를 배포했으며 오는 19일에는 교육부 등 관계 기관과 범정부 식중독 대책협의기구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박윤수
날씨 추워지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해야…11월부터 기승
날씨 추워지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해야…11월부터 기승
입력 2020-11-13 09:28 |
수정 2020-11-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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