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경찰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찾아간 보건소 직원에게 난동을 부린 혐의로 사랑제일교회 신도인 50대 여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8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남편과 함께 참석해 진단검사 대상이 됐는데도 검사에 응하지 않고, 집으로 찾아 온 보건소 직원을 껴안고 침을 뱉는 등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다음날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격리 수칙을 어기고 다시 검사를 받겠다며 차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보건소 직원의 팔을 잡는 등 역시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함께 고발된 남편에 대해선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사회
김수근
'보건소 직원에게 난동'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영장 신청
'보건소 직원에게 난동'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영장 신청
입력 2020-11-15 17:24 |
수정 2020-11-15 17:2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