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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코로나 시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로 줄여야"

서울교육감 "코로나 시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로 줄여야"
입력 2020-11-17 10:42 | 수정 2020-11-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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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육감 "코로나 시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로 줄여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17일) 감염병 대유행 시대와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감축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입장문을 내고 "언제라도 등교가 중지되거나 온라인수업이 일상화될 수 있는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시대에 학교 내 물리적 거리두기와 쌍방향 온라인 수업 진행을 위해서는 학생 수 감축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또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시대에 학생 한 명 한 명의 개성과 적성에 맞는 교육적 배려를 위해서는 학생 수를 줄여야 한다"면서 중앙정부와 각 시도교육청 등에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우리나라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3명, 중학교 26명으로, OECD 평균인 초등학교 21명, 중학교 23명 보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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