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이재욱

법무부, 검사 보내 '윤석열 감찰' 일정 알리려다 무산

법무부, 검사 보내 '윤석열 감찰' 일정 알리려다 무산
입력 2020-11-18 11:33 | 수정 2020-11-18 20:40
재생목록
    법무부, 검사 보내 '윤석열 감찰' 일정 알리려다 무산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대면 감찰 조사 일정을 통보하려다 대검 측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법무부는 어제(18일) 감찰관실로 파견된 평검사 2명을 대검에 보내 윤 총장에게 대면 감찰 조사 일정을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대검 측은 "절차에 따라 설명을 요구하면 서면으로 답변하겠다"는 반응과 함께 유감을 표시하며 이들을 돌려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검 정책기획과장은 두 검사가 전달하려 한 면담요구서도 열어보지 않고 법무부에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윤 총장 비서관을 통해 조사 일정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대검 측에서 거부했다"며 "방문조사예정서 전달을 위해 검사들이 대검에 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언론사 사주 만남 의혹 등 윤 총장에 대한 3건의 감찰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