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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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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가혹 행위'한 대대장이 신고자 색출 시도"

군인권센터 '"가혹 행위'한 대대장이 신고자 색출 시도"
입력 2020-11-18 11:37 | 수정 2020-11-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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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인권센터 '"가혹 행위'한 대대장이 신고자 색출 시도"
    군인권센터는 "육군 3사단 예하 부대에서 대대장이 자신의 비위를 신고한 부하 간부를 색출해 불이익을 주겠다고 수개월째 압박하고 있다"며 해당 대대장에 대한 보직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센터에 따르면, 육군 3사단 한 포병대대의 장교들은 지난 6월 "대대장 김 모 중령이 평소 폭언을 일삼고, 각종 대회에서 1등을 못하면 인사 불이익을 주겠다고 압박한다"는 신고를 했는데, 이후 김 중령이 신고자를 찾겠다면서 휴대전화 녹음파일을 들려달라는 등의 요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센터측은 "김 모 중령은 본인의 과오를 반성하기는커녕 신고자를 색출하기 위해 부하들을 괴롭혔다"며 "김 모 중령을 보직해임하고 정보를 유출한 감찰실 관계자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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