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값싼 중국산 고춧가루를 납품 받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유통업자 53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중국산 고춧가루에 '국내산 고춧가루 100%' 스티커를 붙인 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35톤 가량의 고춧가루를 팔아, 약 5억 3천만 원의 매출을 올린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판매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또 "인터넷 쇼핑몰에서 국내산으로 판매 중인 고춧가루 20여 종 가운데 외국산으로 판정된 2개 제품과 관련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홍의표
서울시, 중국산 고춧가루 국내산으로 속여 판 유통업자 구속
서울시, 중국산 고춧가루 국내산으로 속여 판 유통업자 구속
입력 2020-11-19 10:06 |
수정 2020-11-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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