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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진주

서울교육청 "서울서 수능 10만6천명 응시"…고3 원격수업 권고

서울교육청 "서울서 수능 10만6천명 응시"…고3 원격수업 권고
입력 2020-11-19 13:46 | 수정 2020-11-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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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육청 "서울서 수능 10만6천명 응시"…고3 원격수업 권고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서울지역에서 수능을 치를 수험생이 전국 21% 정도 수준인 10만 6천444명이며, 오늘(19) 기준으로 고3 재학생 또는 재수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로 파악된 학생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수험생 수는 지난해 수능 당시보다 1만 명 이상 줄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실 당 수험생을 28명에서 24명으로 줄이면서 시험장 학교는 249곳으로 지난해보다 41곳 늘어났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시험을 치를 수 있는 병원 시험장은 27병상이 마련된 2곳으로 지정됐고,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은 22곳, 시험 당일 발열 등 유증상자로 분류된 학생이 시험을 볼 수 있는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은 639실입니다.

    확진자·자가격리자·유증상자 시험장에 배치된 감독 교사들은 4종 보호구나 레벨D 장비를 구비하고, 감독이 끝난 뒤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됩니다.

    또 기저질환이 있는 학생의 경우 마스크를 벗고 시험 보게 해달라는 요구가 나오는데 종합병원 진단서나 학교장 확인서, 코로나19 음성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편의 제공을 검토하겠다고 서울시교육청은 덧붙였습니다.

    이달 26일부터는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될 예정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감안해 고3 학생에 대한 원격수업 전환을 각 학교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강연흥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강제 규정은 아니다"라면서도 "수험생의 리듬을 위해서 학교에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고 학교 측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감염 방지를 더 우선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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