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반쯤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아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70대 아버지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서 흉기로 자해를 시도한 아들과 몸에 상처가 난 아버지를 발견해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자인 아버지는 "아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처벌 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부상자들과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손하늘
"아들에게 맞고 있다" 70대 노인 112 신고…"처벌은 원하지 않아"
"아들에게 맞고 있다" 70대 노인 112 신고…"처벌은 원하지 않아"
입력 2020-11-19 14:24 |
수정 2020-11-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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