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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정인

법무부, 윤석열 총장 대면 감찰조사 연기

법무부, 윤석열 총장 대면 감찰조사 연기
입력 2020-11-19 14:39 | 수정 2020-11-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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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윤석열 총장 대면 감찰조사 연기
    법무부가 당초 오늘 오후로 예고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방문조사 계획을 연기했습니다.

    법무부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감찰과 진상확인을 위해 대검을 방문해 조사하려 했으나 대검에서 협조하지 않아 방문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사나 비위 감찰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이 있을 수 없다"며 "법무부는 향후에도 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 감찰관실은 지난 16일 윤 총장 비서관에게 "원하는 일정을 알려주면 언제든 방문하겠다"고 의사를 전달했으나 대검 측으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법무부는 하루 뒤인 그제 감찰관실 평검사 2명을 대검찰청에 보내 오늘 방문조사하겠다고 일정을 통보했지만, 대검측은 "절차에 따라 설명을 요구하면 서면답변하겠다"며 이들을 돌려보냈습니다.

    법무부는 어제도 우편으로 방문조사예정서를 윤 총장 앞으로 보냈으나 대검 직원이 이를 직접 들고 와 반송했고, 오늘 오전 총장 비서실에 연락을 취했지만 대검이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 총장이 라임 사건 수사에서 검사와 야당에 대한 로비 내용을 은폐하고 보고하지 않은 의혹, 서울중앙지검장 당시 언론사 사주와 만났다는 의혹 등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모두 5건의 감찰과 진상확인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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