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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진주

질병청 "감염재생산지수 1.5 넘어…환자 1명이 1.5명 감염"

질병청 "감염재생산지수 1.5 넘어…환자 1명이 1.5명 감염"
입력 2020-11-19 15:17 | 수정 2020-11-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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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청 "감염재생산지수 1.5 넘어…환자 1명이 1.5명 감염"
    방역 당국이 국내 코로나19 관련 감염재생산지수가 1.5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감염재생산지수는 1.5를 넘어섰다고 보고 있다"면서 "유행이 지속될 경우 1명의 확진자가 전염기간 내에 1.5명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확진 속도가 빠르고 진단 비율이 높은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장 활성화하는 계절적 요인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대본은 전 세계에서 현재 코로나19의 대규모 유행이 진행 중이며 매일 50만∼6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중 최근 1주간 100만 명당 환자 발생 비율이 가장 낮은 3개 나라에 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 단장은 최근 국내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면서 국내와 해외의 확산세가 가파른 점을 감안해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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