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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진주

서울교육청 "급식·돌봄 파업참여율 3.8%…급식 큰 차질 없어"

서울교육청 "급식·돌봄 파업참여율 3.8%…급식 큰 차질 없어"
입력 2020-11-19 16:16 | 수정 2020-11-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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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육청 "급식·돌봄 파업참여율 3.8%…급식 큰 차질 없어"
    서울지역에서 급식과 돌봄 관련 종사자들이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했지만 참여율이 낮아 학교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은 큰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 첫날인 오늘(19), 서울지역 1천26개 학교 교육공무직원 1만6천530명 가운데 파업 참가자가 3.8% 수준인 6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급식이 중단된 학교 36곳 중 33곳은 빵과 음료 등을 학생들에게 지급했고, 3곳은 학생들이 도시락을 가져오도록 했습니다.

    또 돌봄교실의 경우 557개 학교 1천796개 교실 가운데 98.7% 수준인 1천7백여개 교실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교육청은 덧붙였습니다.

    서울학비연대는 퇴직연금 제도 개선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협의를 진행한 끝에 진전이 없자 오늘부터 내일까지 급식조리사 등 약 2천500명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서 지난 6일, 전국 돌봄 파업 강행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고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앞둔 상황에서 또 다시 파업을 강행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와 별도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초등 돌봄 전담사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협의체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주에도 답이 없다면 다음주 2차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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