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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차장검사, 오늘 첫 재판

'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차장검사, 오늘 첫 재판
입력 2020-11-20 06:59 | 수정 2020-11-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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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차장검사, 오늘 첫 재판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하려다 몸싸움을 벌여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차장검사의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정 차장검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공판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쟁점 등을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습니다.

    서울고검은 지난달 27일 정 차장검사를 기소하면서, 주임검사 대신 명점식 감찰부장이 셀프 재배당을 통해 독직폭행 혐의를 적용했는데, 이 과정에서 독직폭행 혐의를 적용하는 데 내부 이견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대검찰청은 법무부에 정 차장검사의 직무배제를 요청했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기소 강행 의혹과 대검 감찰부장의 의견이 배제되는 등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며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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